공동체에서 조금만 특별하거나 눈에 튀면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나 자신보다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고, 자신을 드러 내지 못한다. 사회라는 공동체에 어울려 살기 위해 자기 자신을 숨긴 채 착용해야만 하는 가면을 주제로 잡았다. 여기서 가면은 개성을 아우르는 모든 것을 뜻한다.(성격, 표정,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옷차림새 등)
이처럼 점점 자신을 잃어가는 사회적 문제를 ‘Mask Factory’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나타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