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12일 오픈한 제55회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전시는 한 해 동안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준비한 작업물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전시는 브랜딩, 영상 디자인 그리고 개인연구작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5명의 학생들이 준비한 작품으로 전시되었습니다.
졸업은 우리 학생들에게 변화의 바람이자 긍정적인 미래를 향한 바람입니다. 우리는 이 바람을 타고 사회를 향한 변화의 창을 넘어갈 것입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의 바람과 바람들을 감상해주시길 바랍니다.
The 55th Graduation ONLINE Exhibition is a place to reveal individual works prepared by our students throughout the year. The exhibition consists of 35 personal projects and 17 team projects. Each project has been categorized with brand identity, Video design, UXD, and C4D project.
Graduation is not only a Wind of Shift but also a Wish for a positive future for us. We will ride this wind and cross the window of change. Please appreciate our students' hard work this year.
우리의 바람은 변화의 창을 넘어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킵니다.
각각의 창을 의미하는 사각형의 패널과 바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동태를 추상화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패널들이 각기의 박자로 회전하는 모습은 Wind(바람)과 Wish(바람)의 이니셜인 W를 나타냅니다.
The square panel symbolizes a window and it moves by the wind which we make. The panels keep rotating and eventually show a form of W, indicating the initials for Wind and Wish.
바람이 변화의 창을 타고 넘나드는 순간을 포착해 그래픽화한 포스터입니다. 500mm*840mm의 사이즈로 별색 1도 먹색 1도 인쇄로 제작되었습니다.
컬러가 반전되는 두 가지의 버전으로 우리의 바람을 표현한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The main graphic used in the poster captured the moment when the wind crosses the window of change.
The poster is a 500mm*840mm, 2-degree spot color print. There are two types of posters with reversed colors.
포스터 1안
포스터 2안
바람이 변화의 창을 타고 넘나드는 순간을 포착해 그래픽화한 포스터입니다. 500mm*840mm의 사이즈로 별색 1도 먹색 1도 인쇄로 제작되었습니다.
컬러가 반전되는 두 가지의 버전으로 우리의 바람을 표현한 포스터를 제작했습니다.
The main graphic used in the poster captured the moment when the wind crosses the window of change.
The poster is a 500mm*840mm, 2-degree spot color print. There are two types of posters with reversed colors.
1. 변화의 창을 넘어 나가기 시작한 우리의 바람
Main graphic that used in poster captured
2. 세상 밖에서 불기 시작한 우리의 바람
Main graphic that used in poster captured
전시 로고는 바람에 따라 각 글자가 회전하며 그 너비가 두꺼워지고 가늘어지는 동세를 포착한 형태입니다. 국문과 영문을 병기해 사용합니다.
The exhibition Logo has a captured form that expands and contracts while each text rotates. Korean and English have been written together.
곽재현 김규리 김명현 김세진 김소윤 김정린 김지현 김희정 류가빈 박민혜 박수민 박효정 배예진 서민영 서유진 서이정 서지원 신채린 심현선 오유빈 유호준 윤지은 이가윤 이동훈 이민영 이지언 이지은 이채연 이채현 정묘이 정민형 정채민 정한나 조혜진 현정미
영상디자인
곽재현 김규리 김명현 김정린 류가빈 박민혜 서민영 정민형 조혜진
브랜딩
김세진 김소윤 김지현 김희정 박수민 박효정 배예진 서유진 서이정 서지원 신채린 심현선 오유빈 유호준 윤지은 이가윤 이동훈 이민영 이지언 이지은 이채연 이채현 정묘이 정채민 정한나 현정미
지도교수
조규창 권오영 정보민
졸업준비위원회
오유빈 이동훈 서지원 정묘이 이민영 정채민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경북경산시 하양읍 하양로 13-13
성 카타리나관(D-15)
축하글
지루했던 장마와 무더위도, 교정을 물들이던 노란 은행잎 속 짧은 가을도 이젠 아스라이 멀어지고 달랑 남은 한 장의 달력만이 스산한 바람결과 함께 한해의 끝자락임을 전해 줍니다. 이는 곧 여러분들의 학부 생활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먼저, 자신만의 개성과 디자인 철학을 열정적으로 불사르며 졸업전시 작품을 마무리한 제 55회 졸업생 여러분들과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 전시, 도록 편집까지 모든 수고로움을 기꺼이 함께해준 졸업 준비 위원 여러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번거롭고 불편한 팬데믹 환경 속에서 힘겹게 학부 생활을 마치고 성공적인 졸업전시회를 개최하는 자리이기에 그 고마움과 대견함이 더욱 커지는 느낌입니다.
학생들과 같이 토론하고 연구하며 멋진 졸업작품을 위해 지도편달을 아끼지 않으신 지도 교수님들과 외래교수님들께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힘든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녀들을 지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가족 여러분들께도 특별히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2019년 겨울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사태는 우리 일상 생활 뿐 아니라 교육환경까지 온통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익숙치 않은 비대면 수업에다 각종 학과 모임과 전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되어 왔습니다. 그동안의 방역과 면역으로 팬데믹 상황이 어느 정도 잦아들기는 하였지만 올해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비록 넓은 전시장에서 작품을 만져가며 북적이는 졸업전시회의 열기를 느끼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애써온 학생들의 피땀어린 작업물들을 애정어린 눈으로 격려해 주시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즐거운 전시 관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이 설정한 전시회 컨셉처럼 졸업생들의 꿈과 바람(Wish)이 향후 우리나라 디자인 산업에 큰 바람(Wind)을 일으키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여러분들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과장
조규창